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이강안)는 지부 회원들과 함께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용정, 연길, 도문, 하얼빈 등 항일운동 사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일제 강점기 중국 만주 일대에서 일어난 항일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애국혼을 잊지 않기 위해서 실시된 사적지 탐방이었다.

탐방단은 안중근의사 기념관, 조린공원의 묵비를 비롯한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터, 313묘소, 15만원 탈취기념비, 봉오동 전적지 등을 돌아보고 731부대를 탐방하여 일제의 잔악무도한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앞장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독립정신을 선양하며, 민족정기를 계승하고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그 뜻을 깊이 새겨 이어 나가게 함은 물론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드넓은 만주 벌판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이름 없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번 가슴이 새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