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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국내항일
조희제
관리자2022-01-06조회 474

구국의 신념을 죽음으로 지켜낸  조희제

趙熙濟, 1873-1939, 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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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붓을 들고 책을 썼다. 한말 의병장들의 공판과 3·1운동 시 애국 투사들의 공판을 방청하여 재판 실황을 기록하고 자료들을 수집하여 야사(野史)의 형식으로 집필한 것이 그가 남긴 『염재야록(念齋野錄)』이다. 1931년에 『염재야록』의 초고를 완성한 그 는 1934년 최병심과 이병은에게 서문과 발문을 부탁하고 김영한의 교정을 거쳐 책을 완성하 였다. 그러나 1938년 겨울 그가 『염재야록』을 편찬한 사실이 일본 경찰에 발각되면서 임실 경찰서에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병이 깊어져 목숨이 거의 끊어질 정도였고, 절치부심하던 조희제는 목숨을 연명하기보다 차라리 의리를 지키다 죽어야 마땅하 다 결심하고 그해 11월 19일 독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재 이석용(李錫庸) 의 병장의 공판기록 등이 수록된 『염재야록』 일부가 전해지고 있으며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 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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