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운동
이석용관리자2022-01-06조회 804
늠름한 기상의 애국지사 이석용
李錫庸, 1878-1914, 임실
본래 학자 출신으로 전술이나 전투와는 거리가 있었으나 국권을 회복하고 가족과 동포의 생 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의병을 일으켰다. 진안 마이산을 중심으로 의병활동을 전개하였고, 1907년 9월 임실에서 500명의 의병이 모집된 가운데 의병대장으로 추대받아 ‘의병창의동 맹’을 결성했다. 이석용 의병 부대는 왜적과 수차례 접전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으나 1908년 9월 임실 전투에서 적에게 크게 패한 후 의진을 해산하고 잠행 유랑하다가, 1913년 겨울 임 실에서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소위 살인·방화·강도 등의 죄목으로 기소되어 1914 년 1월 전주지방법원에서 공판을 받고 1914년 4월 교수형으로 순국하였다. 1962년에 건국 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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