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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 노동운동
관리자2022-01-06조회 283

전북특별자치도의 노동쟁의는 일본의 경영주들의 일방적 임금 삭감과 일본인 감시원들의 성희 롱 등의 문제로 시작되었다. 1924년 3월에 일본인 오치아이 정미소 경영주가 한국인 미 선공들의 임금을 일방적으로 1/5이나 내리자,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하고 그로 인해 해고 된 노동자 40명이 정미소를 습격하는 등 격렬한 투쟁을 전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은 일제가 쌀을 수탈하기 위해 개발한 항구로서 어업 선박 및 관련 업종, 제조업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많아 노동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된 곳이다. 당시 군산 지역의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 조건과 차별적인 대우를 받으면서 일본인 기업에서 일하 는 경우가 많았다. 군산 노동자들은 좀 더 나은 노동 조건을 위해 개항 초기부터 부두 노 동자를 중심으로 노동단체를 조직하였다. 군산 최초의 노동단체는 3·1운동의 영향으로 1920년 8월에 결성된 ‘조선노동공제회’ 군산지회였으며, 이 단체의 노동쟁의는 12월 군 산 미곡상 조합 노동자들이 임금 인하에 반대해 벌인 동맹휴업으로 시작하였다. 


군산지회는 노동운동을 거치면서 성장한 인물들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1920년대 초기 군산 노동운동의 핵심 인물은 조용관, 장일환, 김영휘 등이었으며, 군산의 여러 분야의 움직임을 중앙과 연결한 인물이 장일환이었다. 이후 군산에서는 군산정미소를 비롯해 아 사히정미소, 가토정미소 등에서 일본인 경영주의 임금 인하에 반대하는 파업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일제의 탄압과 착취에 맞서 한국인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단행하자 일제 경찰 은 이들을 더욱 탄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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